오늘 아침에 이사갈 집 청소하기로 했는데 아침 7시 넘어서 잔 사람
바로 나.......... 미쳤다진짜
11시에 동생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10시반까지 눈도 못뜨고 늑장 부리다가
부랴부랴 씻고 청소도구랑 내새끼들 챙겨서 나감 ㅠㅠ
일단 밥부터 먹으려고 감자탕집 들어가서 테이블에 내새끼들 올려놨는데
직원 아주머니께서 보시더닠ㅋㅋㅋㅋㅋㅋㅋ
넘 예쁘다고 감자탕 공짜로 줄테니까 인형 놓고가라고 막 그러셨다
얘네들 감자탕 할애비가 와도 안돼여......ㅠ
밥먹고 힘내서 청소하러 갔는데 진짜 너무 더워서 죽을뻔
대충 물걸레로 닦고 청소기로 한번 훑고 가져간 줄자로 면적도 열심히 쟀다
당장 금요일이 이산데 넘 늦은 감이 있음
그래도 요즘 회사에 일 많이 없으니까 내일 출근해서 열심히 가구 배치 해야지
암튼 청소도 했으니 더페 입점한 근처 아울렛으로 고고함
원래 지난번 브마 받았던 이마트로 가려고했는데 휴무일이어서 다른데 감
얌전히 엘베 기다리는중 ㅋㅋㅋ
부채 목표 두개여서 오늘 만원 사고 내일 회사 근처 더페 가서 만원 사면 되겠다 싶어서
가자마자 부채있냐고 물어보고 딱 만원 맞춰서 결제했는데 조용히 부채 두개 챙겨주심......
거기다가 브마도 드릴까요? 라고 하시길래 염치불구하고 겸이 브마 하나 더 받아옴ㅠㅠ
그동안 통화하고 매장 갔던 더페에서 넘나 쟈갑게 거절당해서 상처 쫌 받았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
사르르 녹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앞으로 더페 행사하면 여기만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ㅋㅋㅋㅋ
오늘의 전리품들과 함께 ㅋㅋㅋㅋ
부채 사진보고 퀄리티 조금 욕했었는데 사진 넘예쁘네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길 잘했다
오늘 둘 데리고 오려고 어제 열심히 재범이 호크룩스도 만듦 ㅋㅋㅋㅋㅋㅋ
일단 뽐터리 티셔츠 만들고 겸터리 입힐거 하나 더 만들려고했는데 소매 달기도 귀찮고
우리 겸이는 나시 곧잘 입으니까 유니크하게 스눕독 나시 만들어줌 ㅋㅋㅋㅋㅋ
근데 내 뽐터리 왜케 예수님같지 팔 너무 활짝 벌리고있네
얼른 뼈 심어주고 싶은데 나는 나를 믿지 못하겠엌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
망하면 탓할 사람도 없고.....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
내 땀과 눈물로 완성한 재범의 호크룩스.....
벙거지 + 스눕독 + 바지 체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
다음은 영재 호크룩스 만들어봐야짘ㅋㅋㅋㅋㅋ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.....ㅠ
인형 들고와서 계속 사진찍으니까 직원분이 무슨 인형이냐고 물어보셨당 넘 귀엽다곸ㅋㅋㅋㅋ
갓세븐 인형이라고 하니까 놀라셨음 그냥 일반 인형인줄 알았대
그나마 모자를 씌웠으니 더 귀여워 보였던걸까 개털인 머리 보면 생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듯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내눈엔 그저 다 이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왕터리도 언젠가는 내 눈에 이뻐질 수 있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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