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에, 한달 반만에? 개터리들 데리고 출근함


녕터리는 전에 데리고 나온적이 있었는데

슨털퉤털은 입양 후 첨 데리고 나왔다 ㅋㅋ


암튼 왜 개터리들을 데리고 출근했냐면

바로바로 트친님이 나눔해주신 멜빵바지 택배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그냥 전처럼 준등기로 보내주실 줄 알았는데

등기번호(소포) 라고 되어있어서 개깜놀함 대체 얼마나 만드신거냐곸ㅋㅋㅋ

오늘 개터리 두마리만 들고가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더 있어야 될거라그래섴ㅋㅋㅋㅋㅋㅋ

파우치 정원 두마린데 꾸역꾸역 한마리 더 담아서 출근함 ㅋㅋㅋ


아무튼 택배를 열었는데

겸이 에스트 캔이랑 ㅠ 지퍼백에 두장씩 포장된 멜빵바지들 ㅠㅠㅠ

캔은 내생각 나서 태국에서 고이고이 싸오셨다고했다 정말 입틀막 ㅠㅠ

나중에 덕후존 만들면 겸이만 잘라서 액자 만들어야지


바지 포장을 풀어봄

아 미친 졸귀 무려 여덟개나 ㅠㅠ

~ ~ ~ 감동의 물결 ~ ~ ~ ㅠ ㅠㅠ ㅠ


후드티 위로 입혔다

개힘듦 두꺼워섴ㅋㅋㅋㅋㅋㅋ 멜빵 안뜯어지게 핵조심조심 입혀줌


슨터리 운동화 색이 에러네

후드 색이랑 맞춰서 신겨올걸 ㅠ 아침에 넘 급햇다


흐흡 ㅠㅠㅠㅠㅠㅠㅠㅠ(주먹울음)

아 진짜 미쳤다 미쳤어 넘넘 귀여워서 깨물고싶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
시이벌 그래서 원래 오늘 퇴근하고 친구랑 예쁜 카페 가서 또 팔불출처럼 사진 찍어줄라그랬는데

현업이 퇴근 30분전에 일을 줘가지고서는..... 8시에 퇴근함 시바 야근 무엇?

적용을 어제했는데 어제부터 오늘 다섯시 반까지 뭐하다가 이슈있다고 퇴근전에 띡 던져주냐고

그래서 약속도 취소하고 사수랑 회사근처에서 치맥함 극혐 ㅠ 내새끼들 미아내..


암튼 일하느라 정신없어서 뭘 확인할 겨를도 없었는데

나눔해주신 분이 뭐 발견한거 없냐곸ㅋㅋㅋㅋㅋ 띠용??

분명 없었는데 퇴근하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주머니가 너무 의심스러운거라 ㅋㅋㅋㅋ

집 도착하자마자 주머니부터 뒤져봤는데 역시 뭔가가 있엇닼ㅋㅋㅋㅋ

안그래도 낮에 회사에서 봤을때 주머니가 진짜 주머니처럼 뭘 넣을 수 있게 되어있길래

와 쩐다 나중에 뭐라도 꽂아넣고 사진찍어야겠다 했는데 ㅋㅋㅋㅋ 이미 뭐가 들어있었음 ㅋㅋ


근데 이런거 있으면 모해

나는 아까워서 붙이질 모태......

그냥 일단 다 쟁여놔야해..... 아까워서.....

ㅠㅠㅠㅠㅠㅠㅠ 수집욕이 대다나다


암튼 트친님 계신 방향으로 이미 절 108배 함

따흐흑